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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10일) 11시 반쯤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개미마을 인근의 한 단층 주택에서 불이 나 2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주민 10여 명이 긴급 대피했지만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덕현 기자(d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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