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남부에 위치한 아브하 공항은 예멘 반군 후티의 공습이 빈발하는 곳입니다.
예멘 내전에서 정부군을 돕는 사우디 주도 아랍동맹군은 이날 성명을 내고 아브하 공항 상공에서 드론 한 대를 격추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공항 근로자와 여행객 등 4명이 파편에 맞아 다쳤다고 동맹군은 전했습니다.
예멘 반군은 지난해 9월 이 공항을 드론으로 공격했고, 당시 8명이 다쳤습니다.
지난 2014년부터 촉발된 예멘 내전은 이란과 사우디의 대리전 양상으로 번졌고, 최근 반군은 사우디뿐만 아니라 아랍에미리트(UAE)도 공격 대상으로 삼고 있습니다.
화강윤 기자(hwak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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