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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진(185490)이 개발하는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방식의 코로나19 백신 ‘이지-코비드(EG-COVID)’가 임상 1·2a상 관련해 정부 지원을 받는다.
아이진은 ‘이지-코비드가 ‘코로나 19 치료제·백신 신약개발사업단’의 2021년도 제 4차 투자심의위원회 심의 결과 협약 대상 과제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아이진은 신약개발사업단과 이런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에 따라 아이진은 정부로부터 올해 말까지 2단계로 나눠 72억원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아이진은 25억원을 부담한다.
이지-코비드의 1·2a상은 서울 아산병원에서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안전성 및 면역원성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아이진은 지난달 초 이지-코비드의 안전성 및 추가접종(부스터샷)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한 1·2a상을 호주에 신청했다. 지난 3일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도 같은 임상을 신청했다.
아이진 관계자는 “이번 정부과제 협약 체결로 이지-코비드의 국내 임상 자금을 추가적으로 확보했다”며 “현재 진행 중인 연구개발과 부스터샷의 해외 임상, 오미크론 변이 전용 백신의 신규 개발 역시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명지 기자(mae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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