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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어린이들에 과학자, 탐험가, 활동가, 발명가, 환경 보호론자 등 지구지킴이들의 35편의 감동적인 실화와 작은 환경 운동을 통해 지구를 지키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책에선 지구 지킴이들의 이야기를 8가지 주제로 나눠 들려준다. 세계의 산 지붕 위에서 벌어지는 일부터 세계의 폐 기관 우림 지대, 계절에 따라 모습을 바꾸는 온대림, 생명의 보고 초원 지대, 생명을 주는 신선한 물, 광활하고 메마른 사막, 거대하고 푸르른 미지의 바다, 얼음 세상 극지방 등을 만나게 된다.
지구 지킴이들은 대왕판다와 혹등고래 같은 특별한 종들을 멸종에서 구하고, 육지와 해양의 거대한 지역이 인간의 개발로 훼손되지 않도록 돕고 있다.
비닐봉지 추방 운동을 하거나 지구를 다시 푸르게 만들 나무 심기 운동 등도 하고 있다. 아직 할 일이 훨씬 더 많지만, 점점 더 많은 지구 지킴이들이 도전에 맞서고 있다. 이들은 영리하고, 동정심이 많으며, 놀라운 능력을 지닌 사람들이다. 또한 우리와 같은 평범한 사람들이다.
저자는 우리 모두가 작은 환경 운동을 실천하다 보면 지구 지킴이가 될 수 있다는 메시지와 함께 매일 먹는 음식, 이동하는 방식, 매일 밤에 불을 켜는 것 등 지금 당장 시작할 수 있는 지구를 지키는 방법을 알려준다.
◇ 경이로운 지구 우리가 함께 지켜요 / 라이사 스튜어트 샤프 지음 / 리디아 힐 그림 / 김정한 옮김 / 놀이터 펴냄 / 1만3000원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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