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2022년 제1차 혁신위원회 개최…"경영계획 전반 점검"

김현준 LH 사장(왼쪽 세 번째)과 김준기 LH혁신위원회 위원장(왼쪽 네 번째) 등 혁신위원회 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출처 = 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4일 서울지역본부에서 '22년 1차 혁신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준기 LH 혁신위원회 위원장과 김현준 LH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3기 신도시, 2.4대책 등 정부정책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올해 LH 업무계획과 ESG(환경· 사회·지배구조)에서의 대대적인 혁신을 통해 지속가능경영체계를 구축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LH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주택공급을 더욱 확대하는 등 본연의 역할에 집중하고, 국민신뢰 회복을 위해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국민신뢰 회복을 최우선 목표로 설정하고, 3대 부문(성공적 정책 수행·강력한 경영혁신·지속가능경영 강화)의 14개 중점 추진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LH는 올해 사업비 투자를 대폭 확대하고 국민 주거안정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자체 공급 15만 가구와 민간 사전청약 3만2000가구 총 18만 가구 이상의 역대 최대 규모의 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한편 LH는 국민의 요구와 국내외 기준 등을 반영한 LH ESG 경영전략을 마련하고, 전담조직을 신설하는 등 ESG 경영체계로 발 빠르게 전환할 계획이다.

김현준 LH 김현준 사장은 "올해는 국민신뢰 회복을 위한 중대한 전환점이 되는 첫해가 될 것"이라며, "3기신도시, 2.4 대책 등 정부 주택공급 확대 정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것은 물론, ESG 중심으로 경영체계를 대대적으로 전환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준기 위원장은 "ESG는 인류가 당면한 아주 중요한 어젠다로,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피할 수 없는 과제"라며, "ESG 경영전략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내부 직원의 의식전환이 무엇보다 중요하니, 경영진이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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