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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차기 대선 경쟁

"서로 1번 원해"…홍진경 유튜브서 주사위 던진 李·尹·安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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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사진 유튜브 채널 '공부왕 찐천재 홍진경'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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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윤석열·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방송인 홍진경씨씨의 유튜브 채널 '공부왕 찐천재'에 출연했다. 공부왕 찐천재는 공부법과 관련한 유튜브 예능 채널로 구독자가 104만명에 이른다.

지난달 31일 공부왕찐천재 채널에는 "홍진경에게 수학 가르치러 온 대선후보 3명(이재명, 윤석열, 안철수)"라는 제목의 예고 영상이 올라왔다. 앞서 이재명·윤석열·안철수 후보는 지난 12~14일 차례로 촬영을 진행했다.

이날 예고 영상에는 각 후보가 주사위 게임을 통해 자신들의 영상 공개일을 선점하는 장면이 연출됐다.

진행자인 홍진경은 후보들에게 각 당을 상징하는 색깔의 주사위 2개씩을 전달하며 "이걸 던져서 가장 높은 숫자가 나오신 분의 촬영분을 먼저 업로드 할 거다"라고 말했다. 그 이유에 대해선 "보좌관님들께서 너무 예민하시더라. 서로 우리 것 먼저 내야 한다고 그러셔서 공평하게 (정하기로 했다)"고 했다.

큰 숫자가 나오면 그 후보의 영상이 가장 먼저 공개되기로 했다. 각 후보가 주사위를 던진 결과, 안 후보가 ‘11′로 가장 큰 숫자가 나왔다. 이에 따라 안 후보 영상이 오는 7일에 가장 먼저 공개된다.

이어 '7'이 나온 윤 후보의 영상이 9일, '5'가 나온 이 후보의 영상이 11일 차례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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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채널 '공부왕 찐천재 홍진경'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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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 따르면 안 후보는 원주율을, 윤 후보는 이차방정식, 이 후보는 도형의 닮음을 가르칠 예정이다.

한편 후보들은 최근 다양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하며 소통 반경을 넓혀가고 있다. 이 후보는 최근 게임 전문 채널 'G식백과', 주식 전문 채널 '와이스트릿', 젠더 이슈 등을 다루는 채널 '닷페이스', 어린이 채널 '라임튜브'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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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채널 '공부왕 찐천재 홍진경'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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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채널 '공부왕 찐천재 홍진경'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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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윤 후보가 시민들을 초대해 직접 만든 음식을 선보이며 소통하는 '석열이네형 밥집' 시리즈를 자체 제작하고 있다. 의사 출신인 안 후보는 의학채널 '비온뒤'에 출연해 코로나19 방역에 대한 의견을 밝히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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