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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 측은 오늘(30일) 보도자료를 통해 57번째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공약으로 운동과 스포츠 활동에 쓴 시간을 포인트·마일리지로 환산해 지역 화폐나 상품권 등으로 되돌려주는 '스포츠 포인트 제도'를 시행하겠다고 했습니다. 국민의 운동 참여를 장려하고 건강 복지를 실현하겠단 구상입니다. 스포츠 포인트 제도에 걷기와 자전거, 헬스, 수영, 축구, 등산 등 일상과 밀접한 모든 영역의 스포츠 활동을 포함한다는 계획입니다.
이 후보는 운동량을 측정하기 위한 웨어러블 디바이스도 저렴하게 공급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스마트폰으로 근처 체육 시설과 프로그램 등을 검색해 예약하고, 개인별 운동 이력을 등록·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도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공공 체육시설에서부터 시작해 민간시설까지 점차 확대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제도 시행을 위한 예산은 스포츠 관람과 스포츠토토 등으로 조성되는 국민체육진흥기금 제도를 보완해 확보하겠단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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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문재인 정권의 특목고 폐지를 전면 백지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 후보는 오늘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자사고 등 특목고 폐지는 학생과 학부모의 선택권을 박탈하는 것이고, 개인의 특성을 억압하고 보다 나은 교육 공간과 기회 자체를 없애는 것"이라면서 "당선되면 교육부 시행령을 개정해 특목고 폐지를 전면 백지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더 많은 취약계층 학생들이 특목고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기회와 지원을 반드시 늘리도록 하겠다"며 "기초학력에 미달하는 학생들의 실력 증진을 위한 예산도 대폭 늘리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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