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경제 비전발표하는 윤석열 대선 후보 〈사진=국회사진기자단〉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윤 후보는 "대한민국이 가장 빠르게 '디지털플랫폼 정부'를 구축하고 이를 세계 각국에 수출해 '디지털 지구'의 표준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디지털 경제의 패권 국가가 되는 6가지를 제안했습니다.
① 인공지능(AI) 산업 육성
②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
③ 고도화된 디지털 인프라 구축
④ 디지털 융합산업을 지원
⑤ 튼튼한 사이버 안전망 구축
⑥ 100만 디지털 인재 양성
윤 후보는 대표적으로 인공지능(AI) 산업 육성을 꼽았습니다. 그는 "대학, 연구소, 기업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세계 최대의 AI를 위한 클라우드컴퓨팅 인프라를 조성하겠다"며 "공교육, 행정, 국방 분야에 AI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디지털플랫폼 정부를 임기 3년 차에 완성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면서 "우리나라 정부뿐 아니라 모든 국가들이 사용하는 행정용 AI 시스템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28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디지털 지구 시대' 대한민국 디지털 경제 비전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윤 후보는 '인재양성' 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목표로 100만 디지털 인재 양성을 내걸었습니다. 그는 "초·중등 교육 과정 내 소프트웨어 교육을 확대하고 대학에 소프트웨어, 데이터 등 디지털 관련 학과를 확대하겠다"고 했습니다. 특히 나이나 학력과 무관하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전액 국비 지원의 디지털 영재학교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부의 공공IT 구매사업 규모를 현재 5조 원 규모에서 2배 늘리겠다고도 공약했습니다. 이를 통해 유니콘 기업을 만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겁니다.
윤 후보는 사이버 안전망도 강조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통합 사이버 대응 체계'를 말하면서 "실전형 사이버 훈련 시스템을 통해 보안 업무 담당자들이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하고, 사이버 공격과 방어를 훈련할 수 있는 '사이버보안 훈련장' 운영을 추진하겠다"고 했습니다.
최수연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