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왼쪽부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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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8일) 여론조사 기관 한국갤럽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이 후보와 윤 후보는 각각 35%로 같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이 후보는 1%p 올랐고, 윤 후보는 2%p 올랐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지난주보다 2%p 하락한 15%,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1%p 오른 4%의 지지도로 뒤를 이었습니다. 의견을 유보한 부동층은 10%로 조사됐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이 후보는 경기·인천, 광주·전라에서 지지도가 높았고, 윤 후보는 서울,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에서 높았습니다.
연령별로는 이 후보는 30~50대의 지지를 많이 받았고, 윤 후보는 20대와 60대, 70대 이상에서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무선(90%)·유선(10%) 임의 전화 걸기(RDD)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5.1%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한국갤럽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유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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