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회사진기자단/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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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후보는 오늘(2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선거철이라고 여당 후보 눈치를 보며 수사 진행과 결과 발표를 지연시키는 것은 검찰 스스로 독립성을 훼손하는 것"이라며 "검찰에 빨리 사실관계를 밝힐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안 후보는 이 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 제보자가 사망한 데 대해 "그분은 여당의 30년 열성 당원이었다고 하니, 공개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을 땐 그만한 이유와 근거가 있었을 것"이라며 "자신이 금전적·정신적으로 막대한 손해를 볼 것을 감수하고 변호사비 대납 녹취록을 공익 제보했지만, 오히려 사기꾼으로 몰리고 검찰 수사는 석 달이 지나도록 감감무소식이니 얼마나 억울하고 억장이 무너졌겠는가. 그래서 검찰이 빨리 진실을 밝히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공직 후보자는 의혹이 있으면 국민 앞에 진실을 밝힐 의무가 있고, 의혹은 빨리 털어내는 것이 후보 자신을 위해서도 도움이 된다"며 "이것은 저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포함한 모든 후보에게 똑같이 적용되는 기준이다. 그래야 진실을 지켜내고 정치가 바로 설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안 후보는 "대통령 후보라고 해서 예외가 될 수는 없다. 모든 사람은 법 앞에 평등하다"며 "검찰은 즉시 수사 결과를 발표해 법은 만인에게 평등하고 진실은 숨길 수 없다는 걸 보여주기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사진=페이스북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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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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