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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개, 사람보다 빨리 산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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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취리히공대의 4족보행 로봇 ‘애니멀’

인공지능으로 시각·촉감 정보 분석해 등반

120미터 최종구간, 사람보다 4분 빨리 통과



사람은 세상의 정보를 수집하고 자극에 반응할 때 두가지 유형의 감각을 함께 사용한다. 하나는 시각이나 청각, 후각처럼 외부의 정보와 자극에 반응하는 외부수용감각(exteroception), 다른 하나는 촉각이나 압박감처럼 자기 몸의 움직임이나 위치, 상태 등을 느끼는 고유수용감각(proprioception)이다. 예컨대 미끄러운 지면이나 캄캄한 곳에서도 몸의 균형을 유지하며 이동할 수 있는 것은 고유감각 덕분이다. 외부감각은 행동을 계획하는 데 사용하고, 고유감각은 일이 어려워질 때 제 역할을 한다. 동물도 마찬가지다. 로봇에도 두 유형의 감각에 해당하는 장치가 있다. 예컨대 카메라는 외부감각, 힘 센서는 고유감각이다. 로봇은 두 감각을 얼마나 잘 활용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