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부인 김건희씨 팬클럽 '건희사랑'(희사모) 회장인 강신업 변호사가 지난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스튜디오에서 찍힌 최근 사진을 공개했다. [강 변호사 페이스북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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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씨가 온라인 포털에 자신의 프로필을 등록했다.
25일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김건희'를 검색할 경우 그의 사진과 이력이 노출되도록 했다. 프로필 등록이 본인의 요청이라는 '본인참여'라는 표시와 함께였다.
김씨는 등록된 프로필에 자신의 직업을 '전시기획자'라고 소개하며, 소속을 '주식회사 코바나(대표)'라고 올렸다. 또 2015년 '전시회 마크 로스코전'을 비롯해 2019년까지 자신이 기획한 전시 목록도 첨부했다. 다만 남편이 윤 후보라는 점은 특별히 병기하지 않았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부인 김건희씨 프로필. [네이버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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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부인 김미경씨 프로필. [네이버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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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부인 김혜경씨는 네이버 프로필이 따로 없고,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부인 김미경 교수는 지난 2012년 이미 프로필을 등록한 바 있다. 김 교수는 소속 '서울대(교수)', 직업 '대학교수·의사', 배우자 '안철수', 학력 등을 자세히 올려뒀다.
정치권 관계자에 따르면 김씨의 프로필 사진은 MBC가 '김씨 녹취'을 방영하기 전인 이달 초 촬영됐다고 한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김씨의 공개활동이 임박한 신호라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최근 MBC의 녹취 방송 뒤 김씨의 건강이 악화해 대선 후보 부인으로서 선거운동에 동참하는 강행군을 소화하기는 어렵지 않겠냐는 관측도 있다.
고석현 기자 ko.suk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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