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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서울 창천동 빌라서 화재…20대 거주자 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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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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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2일) 밤 10시 반쯤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의 한 빌라에서 불이 나 20대 여성이 숨졌습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빌라 1층에서 시작된 불은 소방관들이 현장에 도착한 오후 10시 41분쯤 이미 꺼져 있었고 집 안에 있던 28살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화재 당시 불길이 방 바깥으로 번지지는 않아 추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가능성 등을 열어두고 부검과 현장 감식을 통해 정확한 사망 경위와 화재 원인을 조사중입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임상범 기자(doongl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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