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국회사진기자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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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23일 지난해 6월 복당 이후 처음으로 '출당'을 언급했다.
홍 의원은 이날 자신의 커뮤니티 플랫폼 '청년의꿈' 질의응답 코너 '청문홍답'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인연을 완전히 끊으셔야 한다'는 질문에 "권영세 말대로 출당이나 시켜 주면 마음이라도 편하겠다. 대선이 잘못되면 이놈들 내 탓만 할 테니"라고 답했다.
'다음부터 윤 후보 만날 때 녹음기 꼭 챙기라'는 질문에는 "정치 그렇게 하면 안 된다"고 답했다.
'윤석열과 국힘당 구태 똥파리를 어떻게 해버리고 싶다'는 글에는 "윤핵관들이 준동해 차라리 출당이나 시켜주면 맘이 더 편할 건데. 내 발로는 못 나가겠고"라고 말했다.
'이 나라는 정말 미래가 있나'라며 한탄하는 네티즌에는 "미래 없는 대선"이라고 말했다.
또 22일 방송된 MBC '스트레이트'에서 윤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가 "홍준표, 유승민 모두 굿을 했다"고 언급한 데 대해선 "거짓말도 저렇게 자연스럽게 하면 나중에 어떻게 되려는지 참 무섭다. 내 평생 굿 한 적 없고 나는 무속을 믿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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