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CEO "해마다 접종이 이상적…수시 부스터샷은 별로"

제약사 화이자의 앨버트 불라 최고경영자(CEO)가 "1년에 한 번 접종하는 백신이 이상적"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불라 화이자 CEO는 이스라엘 N12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 백신 부스터 샷을 4∼5개월마다 매번 맞아야 하느냐는 질문에 "그것은 좋지 않은 시나리오"라면서 "1년에 한 번 접종하는 백신이 이상적"이라고 말했습니다.

불라 CEO는 "1년에 한 번 접종하는 백신이 바람직하다. 1년에 한 번이면 접종을 설득하기도, 기억하기도 쉽다"고 강조했습니다.

불라 CEO는 "오미크론 변이도 방어하면서 다른 변이에도 효과적인 백신을 연구 중이다. 그 백신이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불라 CEO는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는 화이자 백신의 출시 일정과 관련해서는 "오는 3월쯤 품목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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