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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 (금)

이 폭격에 레바논 초토화…"2주새 건물 3천100곳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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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FT 위성 레이더 분석 "나스랄라 폭사한 지하벙커는 흔적만"


(서울=연합뉴스) 김경희 기자 = 이스라엘의 전례 없는 융단 폭격에 레바논 전역이 광범위한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위성 레이더 분석 결과, 이스라엘의 대규모 공습이 시작된 지난달 20일 이후 레바논에서 모두 3천100여개 건물이 폭격으로 부서지거나 훼손됐다.

레바논 당국은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현재까지 최소 1천336명이 사망하고 100만명 이상이 피난길에 올랐다고 추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