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준 조기 긴축 우려에 위험자산 투심 '냉각'
'미국 SEC, 현물 비트코인 ETF 승인 거부'도 영향
사진제공= 픽사베이 |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21일(한국시간) 대표 가상자산인 비트코인 가격이 4만 달러를 하회하고 있다.
국내 거래소에서도 4700만원 선까지 하락했다.
이날 오후 2시48분 현재 가상자산 정보사이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7% 하락한 3만893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연준(Fed)의 조기 긴축 우려가 더하면서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약화되고 증시와 함께 가상자산 가격도 약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의 출시 승인을 거부한 점도 하방 압력이 됐다.
국내 거래소에서도 가상자산 시세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같은 시각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3.78% 내린 4777만원 선이다.
또 다른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5.24% 하락한 4776만원 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다른 상위 시가총액 가상자산인 이더리움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인데스크에서 이더리움은 24시간 전 대비 8.01% 하락한 2871달러 수준에서 거래 중이다.
업비트에서 이더리움은 3.72% 내린 352만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코빗에서 이더리움은 6.24% 하락한 351만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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