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5 (월)

이슈 유럽연합과 나토

이란 대통령 "나토, 기만정책으로 결국 해체될 것"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러시아 하원 본회의 참석해 발언
뉴시스

[테헤란(이란)=AP/뉴시스]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 당선인. 2021.06.30.photo@newsis.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세예드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붕괴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라이시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러시아 두마 하원 본회의에서 "나토는 다양한 구실과 핑계로 많은 국가들의 지리적 공간을 침투하고 있으며 독립국가들을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독립 민주주의에 대한 반대, 민족·문화·전통에 대한 반대가 나토의 의제가 되고 있으며 이것은 기만이다. 이러한 정책은 결국 기구의 붕괴로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라이시 대통령은 "나토의 지배 전략은 패배했고 미국은 현재 매우 약한 입지에 놓여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미국의 팽창주의 열망이 사라지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미국은 그들의 의제에 이것을 추가하고 있으며 주요 목표는 독립 국가 내부를 약화시키는 것이다. 이것은 경제 제재와 국내 내부 상황의 불안정을 통해 이뤄진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mstal01@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