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17일 서울 을지로입구역에서 퇴근길 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윤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씨의 녹취록이 방송된 이튿날 윤 후보는 시민들과 직접적 소통에 나섰다. 이날 퇴근길 인사는 언론에 사전 공지 없이 진행됐다.
윤 후보는 이날 양복 차림으로 '윤석열' 이름 석 자를 쓴 어깨띠를 두른 채 을지로입구역에 나타났다. 윤 후보의 등장에 을지로입구역엔 순식간에 시민들이 몰렸다. 시민들은 윤 후보 근처에서 줄을 서서 셀카를 찍는 등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윤 후보는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재경대구경북인 신년교례회를 참석한 후 직장인들을 만나고 싶다며 을지로입구로 향했다고 전해졌다. 선대본 관계자는 “시민 이동에 불편을 줄까 봐 퇴근길 인사 일정을 미리 공지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윤 후보는 지난 6일 서울 여의도역에서 처음으로 지하철역 인사를 했다. 이후 7일 풍무역, 14일 부산 서면역 등에서 시민들과 만남을 이어갔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 중앙일보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