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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문재인 대통령과 화이자 회장의 면담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증후군(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조기 확보의 밑바탕이 됐다고 밝혔다.
박 수석은 15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서 이같이 밝혔다.
박 수석은 '미국 화이자가 개발한 코로나19 먹는치료제 '팍스로비드'가 국내에 도입된 것에 대해 외신이 주목했다'는 내용의 언론 보도를 제시하며 "화이자의 치료제 협력 이야기가 정상 면담에서 처음 거론된 것"이라고 밝혔다.
박 수석은 "문재인 대통령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백신 관련 지시뿐 아니라 치료제에 대한 지시를 한 두 번 한 것이 아니었다"며 "방역 당국 스스로도 먹는 치료제 확보만큼은 늦었다는 비판을 받지 않아야 하겠다고 범부처적 노력을 기울여 왔지만, 이런 성과를 이루는 데는 문재인 대통령과 화이자 블라 회장의 이 날 면담과 협의가 든든한 밑바탕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 수석은 또 "대통령의 정상 외교는 당시 바로 눈에 보이는 성과가 없더라도 언젠가는 반드시 국익에 도움이 될 것이기에 하는 것이다"며 "그 당시 백신 확보 성과도 없이 무엇 때문에 면담을 하냐고 했던 비판들이 성찰해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 이것이 모범적 방역 성공으로 백신 확보가 상대적으로 늦었던 아픈 경험에서 기인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국민이 조금이라도 안심하는 가운데 오미크론의 파고를 맞이할 수 있게 된 측면과 정부 방역에 대한 신뢰를 높인 점에서 정부의 '먹는 치료제' 확보 노력을 평가한다"고 말했다.
[김우현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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