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12일) 아침은 어제보다 더 추웠습니다. 낮 동안에도 영하의 추위가 이어지겠고, 이번 한파는 모레까지 계속될 전망입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가 전합니다.
<캐스터>
올해 최고 추위에 전국이 그야말로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많은 지역에 한파특보가 확대된 가운데 강원 지역에는 한파경보가 발효 중인데요, 오늘 아침 홍천 내면의 기온이 영하 21.3도를 기록하면서 전국에서 가장 추웠고요, 서울의 기온도 영하 11.3도까지 뚝 떨어졌습니다.
매서운 찬 바람은 낮 동안에도 여전하겠습니다.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이 영하 2도에 그치겠고 실제 체감 추위는 이보다 더하겠습니다.
이번 한파의 기세는 모레까지 조금 더 이어지겠는데요, 북쪽 한기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영하 10도 안팎의 추위가 예상됩니다.
그나마 주말부터는 기온이 오름세를 보이면서 한결 온화해지겠습니다.
서해안 지방에 내리던 눈은 거의 그쳤습니다만, 앞으로 낮까지 산발적으로 충청 이남 서해안에는 약한 눈발이 날릴 수 있겠습니다.
추위 속에 내렸던 눈이 그대로 얼어붙어 빙판을 이룰 수 있으니까 교통안전에도 신경을 쓰셔야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맑겠습니다만 동해안을 중심으로 건조주의보가 이어지고 있고요, 또 해안 지역에는 강풍 예비특보도 함께 내려져 있기 때문에 화재 사고 또한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내일은 매서운 추위 속에 충청 이남 지역을 중심으로 최고 8cm의 눈이 예보돼 있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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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2일) 아침은 어제보다 더 추웠습니다. 낮 동안에도 영하의 추위가 이어지겠고, 이번 한파는 모레까지 계속될 전망입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가 전합니다.
<캐스터>
올해 최고 추위에 전국이 그야말로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많은 지역에 한파특보가 확대된 가운데 강원 지역에는 한파경보가 발효 중인데요, 오늘 아침 홍천 내면의 기온이 영하 21.3도를 기록하면서 전국에서 가장 추웠고요, 서울의 기온도 영하 11.3도까지 뚝 떨어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