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서 지난해 긴급사용 승인한 ‘자이코브-디’
한미-엔지켐생명과학, 기술이전 및 설비 준비 계약
올해 2분기부터 본격 생산…최대 연간 8000만 도즈
한미약품과 엔지켐생명과학이 인도 자이더스 카딜라사의 DNA 기반 코로나19 백신을 공동으로 연구해 생산할 한미약품의 평택바이오플랜트 공장 전경.(제공=한미약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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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한미약품은 지난 7일 엔지켐생명과학(183490)과 ‘자이코브-디 백신 위수탁 제조를 위한 기술이전 및 설비준비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자이더스와 기술이전 계약을 맺은 엔지켐생명과학과 함께 한미약품은 평택 바이오플랜트에서 DNA백신의 원액(DS) 제조를 위한 기술이전 및 생산설비 최적화 작업에 들어간 것이다.
한미약품과 엔지켐생명과학은 이 작업이 완료되는 올해 2분기경 자이코브-디의 대량 생산을 위한 본 계약을 추가로 체결할 예정이다. 양사가 계획 중인 자이코브-디의 최대 목표 생산량은 연간 약 8000만 도즈다.
한편 자이코브-디 백신은 지난해 8월 인도의약품관리국(DCGI)으로부터 긴급사용 승인을 받은 DNA 기반 코로나19 백신이다. 이 백신은 2~8℃(도)의 일반적인 냉장 온도에서 보관 가능하며, 약 25℃의 온도에서도 3개월간 보관할 수 있어 글로벌 공급망을 유지하는데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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