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공업고등학교, 드론교육 활성화 협약 체결

[이재기 기자]

좌측부터 최진근 충주공고 교장, 김용환 중원무인항공 원장.(제공=충북교육청)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충주공업고등학교(교장 최진근)는 충주공업고등학교 회의실에서 2022년 1월 5일, 1월 6일 양일간 각각 충주드론아카데미, 중원무인항공과 소형무인기(이하 드론) 교육 발전을 위한 산·학 협력 협약을 체결 했다.

이번 산·학 협력은 지역사회 드론 교육원과 특성화고의 상생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나아가 지역사회 기업에 드론 관련 고졸 인재 채용을 독려하여 충북지역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 했다.

또한 충주공업고등학교 건설정보과는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기 위해 2021년 토목시스템과로 학과 개편 했다.

학과 개편 후 드론을 이용한 측량 및 공간정보구축, 지적, 소형 굴착기 운용 등의 교육과정을 추가해 미래 사회를 대비할 고졸 인재 양성의 기틀을 마련했다.

산·학 협력의 주요 내용은 소형무인기 관련 산업분야 정보를 교류, 학생 및 교사에 대한 항공안전법 상 요구되는 자격 취득의 기회를 제공, 산학 협력 프로젝트 운영, 특별강연, 기술 자문, 교사 연수 등 실무능력 향상 기회를 제공한다.

협약식에서 최진근 교장은 "이번 협약은 4차 산업혁명 분야의 한 축인 드론 기술을 학생들에게 함양하여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며, 지속적 교류를 통해 드론 관련 교육과정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함종준 충주드론아카데미 원장은 "지역 드론 전문교육기관으로서 학생들이 드론 전문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향후 매 학기 1명에게 1종 드론 자격증 취득 교육(교육비 250만원 상당)을 무상 지원하여 미래 국가 인재로 성장할 충주공업고등학교 학생들에게 기성세대 일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용환 중원무인항공 원장은 "학생들이 드론 비행 역량을 넘어서서 실무 프로젝트를 경험하고 확산되는 드론 산업에서 주역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충주공업고등학교와 프로젝트 협력 및 교사 대상 프로그램 전문 기술 연수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