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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왔던 그 모든 당신 外 [새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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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경향신문

내게 왔던 그 모든 당신

안도현 시인이 5년 만에 낸 산문집이다. 2015년부터 최근까지 써온 글들을 엮은 책에는 시를 쓰지 않았던 시기에 만난 사람들에 대한 곡진한 사연, 집을 지어 경북 예천으로 귀향한 뒤 삶의 속도를 늦추고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모습, 사랑하는 시와 책에 대한 이야기 등이 담겼다. 창비. 1만3000원

경향신문

내 작은 방

박노해 시인이 지난 20여년 동안 세계 각지에서 기록해온 ‘박노해 사진에세이’ 시리즈의 네 번째 책이 나왔다. 우리 모두의 첫 번째 방인 엄마의 품부터, 지상에서의 마지막 방인 한 평의 무덤까지 37점의 흑백사진과 글을 통해 방의 개념을 드넓은 세계와 깊은 내면으로 확장한다. 느린걸음. 2만원

경향신문

한국 현대시

민족문학 진영을 이끈 대표적 평론가 염무웅이 자신의 글을 엄선하고 보태 엮은 한국 현대시 문학사. 식민지 시기 이상화, 김소월, 정지용, 임화, 윤동주를 비롯해 젊은 날의 우상이었던 김수영, 자신과 교류했던 신동문, 천상병, 신경림 등 시인들의 시와 삶을 총체적으로 담았다. 사무사책방. 2만5000원

경향신문

빛의 공화국

스페인 문학계를 이끌 차세대 거장으로 주목받는 작가 안드레스 바르바의 장편소설이다. 도시를 공포에 몰아넣고 끝내 목숨을 잃은 32명의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사회복지과 공무원 1인칭 시점으로 풀어냈다. 스페인어권의 권위 있는 문학상인 에랄데상 수상작. 엄지영 옮김. 현대문학. 1만4000원

경향신문

자코미누스

프랑스 그림책 작가 레베카 도트르메르의 작품으로 자코미누스라는 토끼의 탄생부터 죽음까지 한 생을 담아낸 그림책이다. 달나라로 여행을 떠났다가 다리를 다친 아기 자코미누스는 장애를 지닌 채 어른이 돼 결혼하고 아이를 키우며 아버지의 무게를 느낀다. 이경혜 옮김. 다섯수레. 2만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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