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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차기 대선 경쟁

2030 지지율 1위 이재명 33.4%…安 19.1%, 尹 18.4%ㅣ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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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 2일 서울 마포구 소재 더불어민주당 미래당사 '블루소다' 개관식에 참석, 2030 청년리스너가 직접 작성한 편지를 받고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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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세대 청년층을 대상으로 진행한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압도적인 차이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오늘(5일)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는 YTN 의뢰로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전국 만 18세에서 39세 사이 102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2030세대에서 이 후보의 지지율은 33.4%입니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19.1%, 윤 후보가 18.4%,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7.5%,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 후보 1.4%로 나타났습니다.

안 후보와 윤 후보는 0.7%포인트 격차로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기타 인물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2.8%, '없음'은 12.3%, '잘 모름'은 5.1%입니다.

이 후보는 △만35~39세(46.9%) △대전·세종·충청(40.3%) △광주·전남·전북(40.0%) △민주당 지지자(75.3%) △진보층(52.9%) △사무·관리·전문직(36.8%) 등에서 많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안 후보에 대한 지지는 △만18~24세(23.7%) △만25~29세(23.5%) △대전·세종·충청(26.9%) △남성(24.7%) △국민의당 지지자(66.7%) △보수층(24.4%) △중도층(23.8%) △자영업(27.4%) △학생(26.8%) 등에서, 윤 후보에 대한 지지는 △만30~34(23.2%) △대구·경북(22.1%) △국민의힘 지지자(49.7%) △보수층(30.4%) △자영업(26.8%) △사무·관리·전문직(21.7%) 등에서 두드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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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선거대책위원회 해산 및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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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후보 가운데 대통령이 되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인물에 대해선 2030세대 48.8%가 윤 후보를 꼽았습니다.

뒤로는 이 후보(36.2%), 심 후보(4.5%), 안 후보(2.8%), 김 후보(1.0%) 순으로 자리했습니다. 기타 인물은 1.3%, 없음은 1.8%, 잘 모름은 3.5%입니다.

또 2030세대 10명 중 6명은 이번 대통령 선거 결과가 삶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변화시킬 것'이라고 응답한 이는 62.7%며 구체적으로 보면 '많이 변화시킬 것'이 33.8%, '약간 변화시킬 것'이 28.9%입니다.

'변화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답한 이는 33.0%입니다. '별로 변화 안 함'이 18.8%, '전혀 변화 안 함'이 14.2%입니다. '잘 모름'은 4.2%입니다.

이번 조사는 무선 100%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6.9%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리얼미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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