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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차기 대선 경쟁

새해 첫날, 이재명 "민생" 윤석열 "공정"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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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왼쪽),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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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을 맞아 여야 대선 후보들이 신년 메시지를 내놨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민생'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공정과 상식의 회복'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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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부인 김혜경 씨가 2022년 임인년 새해를 맞아 신년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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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는 오늘(1일) 신년사를 내고 "코로나19 위기가 2년 가까이 지속되면서 모든 국민이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계신다"며 "그중에서도 특히 자영업자, 소상공인들께서 정말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민생을 해결해야 할 정치인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 위기를 하루빨리 극복하고 모두가 일상의 평화를 회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오직 국민, 오직 민생이라는 각오로 민생 경제회복에 온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후보는 "올해는 우리나라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대한 분기점"이라며 "보복과 정쟁이 난무하는 과거로 돌아가느냐 통합과 경제부흥의 희망찬 미래로 나아가느냐를 결정하는 힘은 결국 우리 국민들에게서 나온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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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국민의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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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후보는 새해 첫 메시지로 "공정과 상식이 바로 서는 나라"를 꺼내 들었습니다.

윤 후보는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한 해는 우리 모두에게 참으로 힘들고 어려웠던 시간이었다"며 "무엇보다도 우리 사회에 공정과 정의가 실종되고 불신과 갈등의 폭이 깊어졌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임인년 새해는 위대한 국민의 힘으로 빛과 희망의 대한민국을 새롭게 만들어야 한다"며 "경제가 다시 활력을 찾는 역동적인 대한민국, 국민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든든한 대한민국, 공정과 상식이 바로 서는 정의로운 대한민국으로 우리 국민의 삶이 더욱 행복해지고 풍성해지게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더 좋은 대한민국'을,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불평등 완화'를 새해 첫 메시지로 내세웠습니다.

장연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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