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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내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열린민주당과의 합당 여부를 묻는 당원투표를 실시합니다.
민주당은 오늘(31일) 오전 비공개 최고위원회에서 이렇게 결정했습니다.
민주당은 투표 종료 이틀 뒤인 1월 12일 중앙위원회를 열어 합당 안건을 의결하고, 1월 14일 양당 합동회의에서 합당 완료를 선언하는 행사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당 관계자는 1월 14일 합당을 선언하면 남은 절차는 중앙선관위 신고밖에 없다며 최종 합당 절차까지 무난하게 진행될 거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열린민주당은 민주당과의 당 대 당 통합을 위한 당원 투표를 실시해 70%가 넘는 압도적 찬성으로 가결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한석 기자(lucasid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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