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맞이 제야의 종·정동진 해돋이까지…‘메타버스’에서 본다

SK텔레콤이 메타버스 서비스 '이프랜드(ifland)'에서 새해맞이 제야의 종 행사를 31일 오후 11시부터, 일출 명소인 정동진에서의 해돋이 생중계를 2022년 1월1일 오전 7시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보신각 제야의 종 행사. 연합뉴스

SK텔레콤이 메타버스 서비스 ‘이프랜드(ifland)’에서 새해맞이 제야의 종 특별행사 및 정동진 해돋이 장면을 생중계한다.

31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부터 이프랜드에서 ‘2022 메타버스 서울 제야의 종 페스티벌’ 새해맞이 특별 행사가 진행된다.

행사에는 뇌 과학자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의 특강 및 유튜버 ‘피식대학’과 래퍼 이영지가 진행하는 토크콘서트도 함께 진행된다. 신년 카운트다운 및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 영상이 이어진다.

이번 행사는 SK텔레콤과 서울디지털재단이 협력해 이뤄졌다. 행사 관련 상세한 내용은 서울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국내 일출 명소인 정동진의 해돋이를 실시간으로 감상할 수 있다. 새해 첫날 오전 7시부터 ‘2022 근하신년 – 새해 첫날 해돋이 생중계’ 행사가 이프랜드에서 진행된다.

SK텔레콤은 이번 행사를 위해 이프랜드 가상공간에 실제 정동진 모습을 본뜬 공원을 마련했다. 정동진 해돋이 공원, 역사(驛舍)와 레일바이크, 소원을 비는 소나무 등이 가상공간에 마련됐다.

이 밖에도 새해 1월1일부터 7일까지 타운홀 정동진 랜드를 배경으로 가족과 친지, 연인들의 건강과 안녕을 비는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된다.

양맹석 SKT 메타버스 사업 담당은 “연말 연초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안전하고, 특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행사들을 준비했다”라며 “메타버스 공간에서 즐겁고 소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SK텔레콤이 안전한 신년맞이를 위해 메타버스 서비스 '이프랜드(ifland)'에서 새해맞이 제야의 종 행사를 31일 오후 11시부터, 일출 명소인 정동진에서의 해돋이 생중계를 2022년 1월1일 오전 7시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정동진 해돋이 생중계. 연합뉴스

나운채 기자 na.unch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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