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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영국 옥스퍼드 대학과 함께 새 변이 오미크론에 대응하는 백신 생산의 예비단계에 돌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옥스퍼드대 연구진은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아데노바이러스 기반 백신은 이론적으로 그 어떤 변이종에도 재빨리 대응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화이자·모더나 등 mRNA 방식 백신과 달리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은 아데노바이러스 기반으로, 침팬지의 아데노바이러스를 DNA 전달체로 이용하는 방식입니다.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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