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변이 대응 개량 백신은 2분기부터 출하
2022년 한 해동안 화이자 백신 총 6억5000만회분 공급
유럽연합 행정수반 격인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 © AFP=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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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유럽연합(EU)은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2000만회분을 내년 1분기에 추가 공급받기로 했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이렇게 백신을 추가로 확보함에 따라 내년 1분기 동안 2억1500만회분의 백신을 수령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U와 회원국들은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할 수 있도록 개량된 백신을 2억회분 이상 발주할 수 있는 옵션 또한 행사하기로 했다. 개량된 백신은 내년 2분기부터 출하가 시작될 예정이다.
EU 집행위는 2022년 한 해 동안 화이자로부터 공급받을 코로나19 백신이 총 6억5000만회분이라고 덧붙였다.
유럽 전역의 국가들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인한 확진자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지난 16일 EU 집행위는 모더나와 코로나19 백신을 더 이른 시기에 공급받기로 합의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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