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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오미크론 확진자 2명, 3차 접종했어도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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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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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가운데 2명이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까지 마친 뒤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어제(18일) 하루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12명 추가 확인돼 누적 178명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누적 감염자 178명의 49%인 88명은 백신 미접종자였고, 4명은 1차 접종을, 78명은 2차 접종을 마쳤지만, 감염됐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2명은 3차 접종까지 마친 뒤에도 오미크론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두 사람 다 화이자 백신으로 3차 접종을 받았는데, 한 명은 접종 사흘 후 다른 한 명은 접종 후 36일 만에 감염됐습니다.

이밖에 전체 감염자 중 나머지 6명은 접종 이력 자체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3차 접종이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 예방 효과가 있긴 하지만, 완벽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실제 영국 내 연구에서 3차 접종은 델타 변이에 대해 93∼94%의 방어 효과가 있지만, 오미크론 변이에는 71∼76% 정도만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습니다.
최호원 기자(bestig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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