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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김건희 "사실관계 떠나 사과드린다…공개 활동 개시는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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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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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부인인 김건희 코바나컨텐츠 대표는 자신의 과거 허위이력 논란과 관련해 "사실관계 여부를 떠나 국민께서 불편함과 피로감을 느낄 수 있어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서초구의 코바나컨텐츠 사무실 앞에서 한 언론사 기자와 만난 김 씨는 '후보 배우자로서 공개 활동은 언제 개시하나'라는 질문에는 "아직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윤 후보도 "여권 공세가 기획 공세이고 아무리 부당하다 느껴진다고 하더라도 국민 눈높이에서 봤을 때 조금이라도 미흡한 것이 있다면 그 부분에 대해선 송구한 마음을 갖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제기된 허위 경력 논란 자체에 대해서는 아직 직접적인 사과나 해명을 하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이양수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사과입장 직후 입장문을 내고 "민주당은 이력서 문제를 채용비리라는 식의 악의적인 프레임으로 침소봉대하고 있으나 사실과 다르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력서 내용을 둘러싼 각종 의혹을 조목조목 반박하며 "학력이나 경력을 부풀렸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2007년 수원여대 교수로 초빙되기 전 제출한 지원서와 관련해 경력과 수상내역 등을 허위로 기재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 등은 오늘(15일) 기자회견을 통해 김 씨가 2013년 안양대에 제출한 이력서에서도 수상 경력 등을 거짓으로 기재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화강윤 기자(hwak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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