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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준성
한국 남자 탁구가 '만리장성' 중국을 넘지 못하고 2024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임종훈, 안재현, 오준성으로 전열을 짠 한국은 오늘(10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남자 단체전 4강전에서 중국에 매치 점수 1대 3으로 패했습니다.
이 대회에서는 3위 결정전을 치르지 않고 준결승 패배 팀 모두에 동메달을 줍니다.
한국은 지난해 열린 평창 대회에 이어 2회 연속으로 준결승에서 중국에 패해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중국은 타이완-인도 경기 승자와 아시아 챔피언 타이틀을 두고 격돌합니다.
중국 에이스 왕추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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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세계 2위권 전력으로 평가받는 일본에 지난 8일 3대 1 쾌승을 거두며 기세를 올렸으나 '최강' 중국 앞에선 역부족이었습니다.
2매치에 나선 안재현만 량징쿤에게 3대 0(11-7 13-11 11-1)으로 이겼을 뿐, 다른 매치에서는 모두 게임 점수 0대 3이나 1대 3으로 졌습니다.
중국의 새 에이스로 인정받기 시작한 남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왕추친이 2승을 책임지며 이름값을 했습니다.
그는 1매치에서 오준성을 3대 1(11-5 10-12 11-3 11-4)로, 마지막 4매치에선 안재현을 3대 1(8-11 11-8 11-9 11-6)로 돌려세웠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대한탁구협회 제공, 연합뉴스)
김형열 기자 henry1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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