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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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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난민·테러·코로나 문제 해결 위해, 솅겐 조약 보강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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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결 27개국 이외 지역 입국자 여행 잠정 제한

체결국간, 국경 폐쇄보단 국경 통제 강화 제안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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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유럽연합(EU)이 유럽 국가 간 자유로운 이동을 보장하는 '솅겐 조약'을 보강(reinforce)할 계획이라고 AFP통신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르가리티스 스히나스 EU 집행위원회 부위원장은 난민 사태, 테러 공격, 코로나 대유행 등을 언급하며 "역내 이 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솅겐 조약을 보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집행위는 코로나 위기 대응 차원에서 솅겐 조약 체결 27개국 이외 지역에서 온 입국자의 역내 여행을 잠정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체결국간에는 국경을 완전 폐쇄하기 보다는 국경 통과 횟수 제한, 접경지대 검문 강화 등 조치를 제안했다.

앞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지난 9일 벨라루스·폴란드 난민 문제를 역내 중대 문제로 보고 '국경 보안 강화'를 대안으로 제시하며, 솅겐조약 재수정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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