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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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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 순직 소방관 유가족에 총 19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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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 제공 = 현대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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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이 지난 2008년부터 14년간 순직 소방관 유가족들에게 총 19억원을 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

현대백화점그룹은 9일 '순직 소방관 가족 지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소방청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김형종 현대백화점 사장과 이흥교 소방청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지원금은 2억원이다. 소방청에서 추천한 순직 소방관 자녀(초등학생 및 중·고등학생) 50여명이 대상인 파랑새 장학금(학비 200만~300만원 지원), 유가족들의 생활환경 개선 및 심리치료 등에 사용된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순직 소방관 유가족에게 장학금·생계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지원금까지 포함하면 유가족 600여명에게 총 19억원을 전달했다.

김형종 현대백화점 사장은 "타인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자신을 희생한 소방관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매년 유가족에게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며 "작은 정성이 순직 소방관 유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기성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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