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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광주서 요양병원 7명 집단감염 등 29명 신규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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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어린이집·학원 관계자 등도 격리 중 확진

뉴스1

광주 코로나19 검사. /뉴스1 DB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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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황희규 기자 = 광주의 한 요양병원에서 7명이 집단감염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4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지역에서 2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광주 6438~6466번으로 등록됐다.

세부적으로 Δ조사중(유증상 검사) 11명 Δ북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7명 Δ서구 소재 유치원 관련 3명 Δ기확진자 관련 3명 Δ타시도 확진자 관련 2명 Δ광산구 소재 제조업 관련 2명 Δ광산구 소재 어린이집 관련 1명 등이다.

요양병원 관련은 지난주 화·금요일에 위험시설 선제적 검사를 받았고, 금요일 검사에서 병원 종사자 1명과 환자 6명의 집단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현장 위험도 평가를 통해 접촉자를 파악한 뒤 격리 조치를 판단할 예정이다.

서구 소재 유치원 관련 3명은 모두 가족과 접촉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사실이 확인됐다.

감염원을 알 수 없는 기확진와 접촉한 확진자 3명도 자가격리 중 코로나19 증상을 보였다.

타시도 관련 2명은 각각 성남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광산구 소재 제조업 관련 2명은 베트남 국적, 어린이집 관련은 캄보디아 국적으로 이들도 격리 중 검사에서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조사중에는 서구 보건소 근무자가 있으나 방호복을 입고 근무하기에 확산 우려는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초등학생과 어린이집·학원 관계자, 복지센터 조리사 등의 직업군도 파악됐으나 이들 모두 자가격리 중 검사 또는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감염 사실이 확인돼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h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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