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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이준석과 화해한 尹 “절대 질 수 없는 선거 만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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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4일 오전 부산 수영구 국민의힘 부산시당에서 열린 선거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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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이준석 대표와 화해한 뒤 열린 첫 선대위 회의에서 “이번 대선은 우리가 절대 져서도 안 되고, 질 수도 없는 그런 선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4일 오전 부산 수영구 부산시당에서 선거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하며 “어떤 분들은 ‘정권탈취’라고도 합니다만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뤄야 할 의무가 있는 선거”라고 했다. 윤 후보는 “6일에 중앙선대위 출범식이 있다”며 “전국 모든 지역의 선거대책기구와 당협시도당, 국회의원 지역 선대위가 다 발족하면서 본격적인 90일의 대장정이 시작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가장 중요한 건 모든 의원들이 지역구 당협을 중심으로 세부조직을 재건하고 그걸 바탕으로 국민의 여론과 바람을 촘촘히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이라며 “(국민 여론과 바람을) 중앙당으로 보내서 중앙선대기구에서 공약화하고 중앙과 최전선이 하나가 돼 원활하게 소통을 강화해나가는 게 선거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중앙선대기구는 선대위와 각 본부가 원활히 최선을 다해서 일선 지역의 선대기구를 지원할 것”이라며 “지역 주민들 중에 아직 드러나지 않은 분들을 잘 발탁해서 정치신인으로 등장할 계기도 만들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지원 기자 g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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