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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조동연 사의 수용…"아이들 보호 우선이라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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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서영 인턴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사생활 논란으로 사의를 표명한 조동연 상임선대위원장의 사의을 수용했다. 조 위원장을 '인재 1호'로 선대위에 영입한지 사흘 만이다.

고용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조 위원장이 송영길 대표에게 재차 선대위원장직 사퇴 의사를 밝혀왔다"며 "송 대표는 만류했으나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조 위원장의 사퇴 의지가 확고했다"고 말했다.

고 수석대변인은 이어 "안타깝지만 조 위원장의 뜻을 존중할 수밖에 없어 이재명 후보와 상의 끝에 사직을 수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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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조동연 교수가 지난 11월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공동상임선대위원장 인선 발표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11.30 leeh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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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송 대표는 이날 오전까지 조 위원장의 거취에 유보적 입장을 보였으나 조 위원장의 자녀 보호 문제를 감안해 사직안을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

권혁기 선대위 공보부단장은 기자들과 만나 "조 위원장이 가세연(가로세로연구소)에 올라온 3차 공격 예고글을 본 것 같다"며 "아이들이 더 이상 상처받지 않도록 당과 후보에게 본인의 사의를 수용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선대위는 이날 조 위원장의 사생활 의혹을 보도한 유튜브채널 가세연과 강용석 변호사를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 민주당은 필요시 추가 고발장을 접수, 강력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조 위원장은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제가 짊어지고 갈 테니 죄 없는 가족들은 그만 힘들게 해달라"며 사의 의사를 표명했다.

seo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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