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5 (금)

오미크론, 남미에도 상륙…남아공 여행 브라질 부부 감염 확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브라질에서도 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남미지역에서 확인된 건 처음으로, 아프리카에서 처음 발견된 뒤 전 대륙에서 오미크론 감염이 나타난 겁니다.

브라질 보건 규제 기관인 국가위생감시국은 최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귀국한 부부가 오미크론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부부는 상파울루 시내 한 병원과 보건부 산하 아도우피 루츠 연구소에서 진행한 두 차례 검사에서 오미크론 감염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부부는 남아공에서 출발할 때 받은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상파울루시 인근 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후인 지난 25일 이뤄진 검사에서는 양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상파울루주 정부는 부부가 현재 자가격리 중이며 가벼운 코로나19 증상만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브라질 정부는 오미크론 등장 이후 남아공에서 발이 묶인 자국 관광객 230여 명의 귀국을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아영 기자(nina@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