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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가상화폐 비트코인 값이 5만5000달러까지 하락한 후 낙폭을 줄였지만 6만달러 회복은 어려운 모습이다. 비트코인의 박스권 횡보 가능성이 예상되는 가운데 알트코인들은 일제히 상승했다.
19일(현지시간) 오후 4시40분 현재 비트코인 값은 24시간 전과 비교해 0.11% 상승한 5만7878달러에 매매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전날 낙폭이 심화하며 5만5000달러대로 추락한 후 반등을 시도했지만 반등 폭이 제한됐다.
비트코인은 주간 기준 약 10%, 고점 대비 20%의 낙폭을 보이며 조정장 진입이 임박한 모습이다.
비트코인 약세 속에 알트코인들의 강세가 돋보인다. 이더리움은 5.4%, 솔라나 7.4%, 리플, 3.8%, 도지코인 3.4%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단기간에 큰 폭의 반등을 하기는 어렵다고 봤다.
주기영 크립토퀀트 대표는 "비트코인 약세가 예상되면서 선물 매도가 나오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알렉스 쿱트시케피치 FxPro 애널리스트는 "비트코인 시가총액이 5% 더 떨어지면 약세장이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5월 고점에서 절반 수준으로 하락한 후 반등이 이뤄졌다"라면서 비트코인 추가 하락 가능성을 예상했다.
다마닉 단테스 코인데스크 애널리스트는 "비트코인 장기 상승 추세는 여전히 유효하지만 지지선인 5만6000달러와 저항선인 6만5000달러 사이에서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라고 분석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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