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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에덴교회, 500개 미자립교회에 격려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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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15일 경기 용인 새에덴교회에서 열린 '위드 코로나, 우리 함께 갑시다' 세미나. 이 자리에서는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미자립교회 500곳에 대한 격려금 나눔행사도 있었다. /새에덴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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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에덴교회(담임목사 소강석, 한교총 대표회장)가 15일 ‘위드 코로나19, 우리 함께 갑시다’ 세미나를 개최하고 미자립교회 500곳에 격려금을 나눴다.

경기 용인 죽전 새에덴교회 3층 프라미스홀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이 교회가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작은 교회를 지원하고 격려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세미나는 위드 코로나 상황에서 교회와 예배 회복을 위한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세미나에서 소강석 목사는 ‘코로나 위기 상황에서 가치를 증명한 생명 목회’ ‘앞당겨진 새 시대, 생명 목회 플랫폼과 하이브리드 처치(church)’ 등을 주제로 강의했다. 김두현 21세기목회연구소장은 ‘팬데믹 시대 교회 세움의 방향과 전략 - 플랫폼 처치’를 주제로 강연했다.

세미나 후 행사에 참여한 미자립교회 목회자에게 각 100만원의 격려금을 나눴다. 기금은 새에덴교회 교인들이 지난 2주간 ‘한사람 한 교회 세움 헌금’을 통해 마련됐다. 소 목사는”새에덴교회의 공유와 나눔을 시작으로 한국교회와 사회에 노블레스 오블리주(높은 사회적 신분에 상응하는 도덕적 의무) 운동이 더욱 확산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김한수 종교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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