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궁궐 체험 '궁온 프로젝트'·한국어교원 제도 개선 공청회
국립중앙도서관, 1925∼1927년 경성일보 보존처리
인간문화재 이영희 |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 한국문화재재단, 인간문화재 이영희 공연 = 한국문화재재단은 국가무형문화재 가야금산조 및 병창 보유자인 이영희 명인이 삶과 예술 세계에 관해 말하는 토크 콘서트 '더 스토리 인간문화재'를 18일 강남구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민속극장 풍류에서 연다.
이영희와 국악 작곡가 유은선이 소녀, 교육자, 인간문화재, 인간 등 네 가지 주제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다. 또 지금까지 공개하지 않은 사진을 선보이고, 국악인 박귀희·박추월·성금연·한영숙 등과 얽힌 사연도 털어놓는다.
양길순 국가무형문화재 살풀이춤 보유자와 제자들도 무대에 오른다.
자세한 정보는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ch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 비대면 궁궐 체험 '궁온 프로젝트'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17일부터 비대면 체험 행사 '궁온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참가자는 집으로 우송된 창덕궁 달빛기행, 경복궁 별빛야행, 종묘 묘현례 체험 꾸러미를 활용해 가상현실(VR)로 궁과 종묘를 체험한다.
자세한 정보는 궁온 누리집(goongon2021.modoo.at)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궁능유적본부 창경궁관리소는 18일 종로구 어린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궁궐 단청 그리기' 행사를 한다.
[국립국어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 한국어교원 제도 개선 공청회 = 국립국어원은 15∼19일 온라인으로 '한국어교육 자격제도 개선 연구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보라미 국립국어원 학예연구관이 사업 추진 경과를 설명하고, 연구자들이 교육과정 개정안과 양성기관 재심사 제도 방안을 소개한다.
한국어교원은 한국어가 모어(母語)가 아닌 외국인과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한국어를 가르치는 사람이다. 2005년 발급이 시작된 한국어교원 자격증 소지자는 6만6천 명을 넘었다.
경성일보 보존처리 후 모습 |
▲ 국립중앙도서관, 1925∼1927년 경성일보 보존처리 = 국립중앙도서관은 1925∼1927년에 발간된 조선총독부 기관지 '경성일보' 보존처리를 마치고, 관련 영상을 유튜브 계정 등을 통해 공개했다.
경성일보는 종이가 바스러지고 색이 변하는 등 상태가 좋지 않아 한지와 기존 섬유를 혼합한 복원용 섬유로 보존처리를 했다. 보존처리 대상은 4천526면이었다.
국립중앙도서관은 보존처리를 종료한 경성일보의 스캔 작업을 거쳐 고해상도 데이터를 온라인에 공개할 방침이다.
psh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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