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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제보] "차라리 추방시켜주세요" 이주노동자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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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베트남 출신 노동자가 거액의 병원비를 감당하지 못해 곤경에 빠졌다는 제보가 왔습니다. 외국인 노동자라도 취업 비자가 있으면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지만, 이미 체류기간은 끝나고 코로나로 발이 묶여 고국으로 돌아가지도 못해 이런 안타까운 상황에 처했습니다.

어떤 사연인지, 홍승연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앙상하게 마른 손을 바들바들 떨며, 도움 없이는 몸조차 가누지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