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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우주여행 다녀온 지 한 달 만에 비행기 추락사한 기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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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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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루오리진 로켓으로 우주여행 했던 글렌 더브리스

지난달 미국 우주기업 블루오리진의 로켓으로 우주를 여행했던 미국의 기업인이 비행기 사고로 숨졌습니다.

AP통신은 현지시각으로 12일 미국의 의료 관련 업체 메디데이터 솔루션스의 창업자 글렌 더브리스가 탑승한 소형 세스나 비행기가 뉴저지주 북부에 추락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뉴저지주 칼드웰에서 전날 이륙한 이 비행기는 실종 사실이 당국에 파악된지 한 시간 만에 수목이 밀집한 햄프턴 타운십 지역에서 잔해가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더브리스와 함께 비행기에 타고 있었던 비행기 조종 교관도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더브리스는 비행기 조종 자격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추락한 비행기를 직접 조종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더브리스는 지난달 13일 블루오리진이 텍사스주에서 발사한 '뉴 셰퍼드' 로켓 우주선을 타고 10여 분간 우주를 여행한 뒤 지상으로 돌아왔습니다.

더브리스는 당시 우주여행에 1960년대 미국 인기 드라마 '스타트렉'에서 제임스 커크 선장을 연기했던 90살 노배우 윌리엄 섀트너와 동행했습니다.

더브리스는 블루오리진이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두 번째 우주관광 탑승권을 구입한 고객이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명원 기자(cooldud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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