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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VIP 보고 안 했다고…퇴근한 구급대원들 불러 '질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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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알아보지 못했을 것…질책 말라"

<앵커>

며칠 전 새벽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부인 김혜경 씨가 낙상사고로 병원 치료를 받은 것과 관련해 당시 이송에 나섰던 119 구급대원들이 퇴근한 뒤 다시 소방서로 불려가 질책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VIP 관련 내용을 보고하지 않았다는 이유였는데 자세한 내용, 김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자택에 있던 이재명 후보의 부인 김혜경 씨가 다쳤다는 신고가 들어온 시각은 사흘 전 새벽 1시쯤.

경기 분당소방서 소속 119 구급대원 3명은 10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김 씨를 근처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대원들은 야간 근무를 마치고 오전 9시에 퇴근했는데, 다시 소방서로 불려 가 고개를 숙여야 했다는 주장이 직장인 익명게시판에서 제기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