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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6 (목)

앞에선 '시민 감시단'…뒤로는 '출장 성매매' 알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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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 일대에서 조직적으로 출장 성매매를 알선해온 업주들이 붙잡혔습니다. 이들 가운데 한 업주는 다른 경쟁업체를 신고할 목적으로 지자체가 운영하는 '성매매 시민감시단'에 자원하기도 했습니다.

하정연 기자입니다.

<기자>

한 여성이 숙박업소에서 나와 차에 올라탑니다.

잠복하던 경찰들이 뛰어나와 차를 에워싸고,

[(왜요?) 경찰관이에요. 차 키 빼요, 키 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