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고양시) 다음 달 개장할 고양 대덕드론비행장 광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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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국제뉴스) 허일현 기자 = 경기 고양시가 4차 산업의 한 축인 드론사업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드론택시(UAM)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11일 시에 따르면 드론택시는 사람을 태우고 하늘을 날 수 있는 무인 이동체로 국내에서는 현대자동차와 한화시스템, LIG 넥스원 등에서 기체를 개발 중이다.
오는 2025년이면 사람의 탑승이 가능할 것으로 상용화도 예측되고 있다.
이에 시는 드론택시 하늘 길은 물론 충전소와 이착륙이 가능한 공간 조성을 선점하기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9일에는 이재준 시장이 이강욱 한국항공대학교 총장, 김병석 한국건설기술연구원장이 만나 UAM산업 발전협력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UAM관련 공동연구 및 사업협력UAM 전문 인재양성 및 항로개발UAM인프라 구축UAM산업 동향 파악 및 상호 교류 협력을 담고 있다.
이번 3자 협력에 따라 시는 부지선정과 주민수용, 항공대는 항로개발과 전문 인재양성, 건기연은 인프라설계에 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이 뿐 만아니라 지난 8월에는 SKT와 오는 2022년 9월까지 140억 원을 투입해 경의중앙선 화전역 인근 부지에 '고양 드론앵커센터'를 짓는 협약을 체결했다.
내년 말께 완공 예정인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이 공간에는 실내 드론비행 체험 장 조성, 드론 개발 기업 과 연구개발기관 등이 입주해 드론산업 전진기지로 활용될 계획이다.
또 당초계획보다 6개월가량 늦춰졌으나 시 1호로 덕양구 한강 대덕생태공원 내 조성된 6020㎡ 규모의 '대덕 드론비행장'이 다음 달 개장할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군부대의 비행허가를 받으면 7kg 이하 드론을 최대 120m 상공까지 날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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