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작가노트© 뉴스1 |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신간 '여행작가노트'는 몽골 알타이에서 시베리아, 히말라야를 거쳐 인도 라다크까지 여행한 글과 사진을 담아낸 여행서다.
저자는 코로나19 대유행 직전까지 다녀 온 여행지 중 몽골 알타이 산맥의 빙하지대, 천산산맥의 대초원, 시베리아의 바이칼 호수, 히말라야 트레킹, 인도 북부의 라다크, 사할린, 필리핀의 오지 사가다와 바나우에 등 특색있는 여행지들을 선별했다.
라다크는 인도 북부 히말라야 산중 해발 3500m에 자리잡은 곳이다. 이곳은 살생을 하지 않는 티베트 불교의 영향으로 야생동물들이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고 관광객이 있는 곳에서 함께 생활한다.
책은 코로나19 이후의 해외여행에 관심을 갖는 이들을 위한 여행기이자 여행안내서의 역할을 하기 위해 기획됐다.
예를 들어 '홀로 떠난 히말라야 트레킹'에서는 여행 준비과정과 히말라야에 가서 새롭게 알게 된 것들을 담았다. 시베리아에선 겨울 여행기와 시베리아 여행 Q&A를 실었다.
부록에는 몽골의 초원을 카메라에 담기를 좋아했던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이야기와 여행 중 사망한 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 그리고 별 사진 찍기의 팁이 실려있다.
저자는 CBS 사장과 CBS노컷뉴스 회장을 역임했으며 한국방송협회 부회장, 청주대 신문방송학과 객원교수, 사단법인 월드하모니 이사장을 지냈으며 앞서 '시베리아 문학기행'과 '러시아 문학기행'을 출간한 바 있다.
◇ 여행작가노트/ 이정식 지음 / 한결미디어/ 1만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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