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남자, 그들이 몰려온다’ 출간
90년대생 작가가 직접 이야기하는 ‘이대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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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형택 기자 = 여야 대선주자들의 대진표가 완성된 가운데 90년대생 청년의 시선으로 정치권을 조명한 ‘20대 남자, 그들이 몰려온다’가 출간된다.
촛불 혁명의 주역이었던 MZ세대는 어쩌다 문재인 정부의 가장 강력한 반대세력이 되었나? 민심보다 당심을 앞세워 당선된 두 후보는 MZ세대의 마음을 얻을 수 있을까? 특히 ‘무야홍’ 바람의 중심에 섰던 20대 남자들은 이번엔 어떤 행보를 보일 것인가?
저자 박민영 씨는 대한민국의 정치, 경제, 사회 전 영역에 ‘홍역’처럼 자리한 ‘젠더갈등’과 ‘세대갈등’의 역사를 조명하며 ‘이대남 현상’의 원인을 찾는다. 또한, 정치권에 의해 확대·재생산된 젠더갈등의 ‘오해와 진실’을 바로잡는 과정에서 청년세대의 화합과 세대교체의 실마리를 발견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검정고시를 거쳐 대학을 마치기 전까지 총 11개의 전국단위 토론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두 번의 대변인직을 지냈다. 청년 당사자성을 넘어 ‘이론’과 ‘내공’으로 무장한 ‘20대 남자, 그들이 몰려온다’ 이 책 안에 상기 질문에 대한 모든 답이 들어 있다.
한편 기획을 총괄한 원코리아 혁신포럼 문병길 사무총장은 “청년들을 위한 최소한의 사회적 안전망조차 쇠퇴해가는 가운데, 청년들의 적극적 정치참여는 한국 사회를 건강하게 하는 밑거름이 될 수 있다”면서 “그들의 절규를 진정성 있게 경청하고 소통하는 과정에서 정치인은 물론 소비자로서 또 생산자로서 청년들과 공존해야 하는 기업인들에게도 최근 한국 사회에 만연한 현상들에 대한 ‘통찰’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kh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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