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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혼돈의 가상화폐

이더리움, 4700달러 돌파 사상 최고…비트코인도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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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4790달러 터치…비트코인 국내 8000만원 다시 넘어

한국금융신문

사진제공= 픽사베이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가상자산(코인) 가격이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더리움은 4700달러를 넘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고, 비트코인도 최고치를 찍고 있다.

가상자산 정보사이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9일(한국시간) 오전 8시3분 현재 이더리움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3.66% 오른 4772.50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24시간 내 최고가 기준 이더리움은 4794.99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가 기록을 썼다. 이더리움 시가총액도 5603억 달러 수준까지 불어났다.

대표 가상자산인 비트코인도 역대 최고점인 6만6000달러 선을 다시 넘어섰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같은 시각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5.81% 오른 6만651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24시간 내 비트코인 가격은 한 때 6만6974달러까지 터치하기도 했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인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 거래일 대비 5.44% 오른 807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3.6% 오른 57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빗에서도 비트코인이 5.79% 오른 806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3.5% 오른 57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자산 랠리 배경으로는 인플레이션 헷지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또 최근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 당선인의 가상자산 친화적 발언도 영향 요소로 풀이된다.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탈중앙화 금융시장인 '디파이'(DeFi)에 대한 기대감도 반영된 것으로 꼽힌다. 이더리움의 경우 NFT(대체 불가능 토큰) 기반 기술이라는 점도 주목 요소가 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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